[인물시]독립의 아버지- 백범 김구(詩신호현)

[인물시]

 

독립의 아버지

 

                 - 백범 김구

 

 

 

아아! 임시정부 100년 물줄기여

조국의 독립의 강령한 목마름으로

천하 호령하는 백두산 흰 호랑이

그래서 백범인 줄 알았습니다

 

아아! 그러나 당신은

스스로 백정(白丁)과 범부(凡夫) 되어

나라와 민족 앞에 스스로 낮아져

인류 평등 실천으로 일깨우셨다지요

 

백성의 자유가 물결치는 나라

높은 문화로 꽃피우는 민족

일제로부터 독립과 민족의 통일

일평생 당신은 그렇게 사셨다지요

 

오직 소원이 독립인 당신

완전한 통일을 꿈꾸던 백범은

팔천만 민족의 가슴에 살아

영원한 독립의 아버지 되셨습니다

 

詩 신 호 현

 

백범 김구는 우리 한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독립운동가라 합니다.

백범일지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간절히 원하셨던 모습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 이 나이가 되도록 백범이 '흰색 호랑이'인 줄 알았습니다.

그동안 백범일지를 읽지 않다가 비로소 읽고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

백범의 '백'은 짐승을 잡는 백정의 '백'이고, '범'은 평범한 남자의 '범부'에 '범'으로

'백범'은 '백정'처럼 천하고 '범부'처럼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이랍니다.

 

독립의 어머님(남자현 지사)

 

사진출처 :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24552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41103.01011073708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