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맛집]장어를 무한대로 먹는 [무한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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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를 무한대로 먹는 [무한장어]

  

   요즘 먹거리에 장어가 대세네요. 언제는 오리가 유명하다가, 언제는 삼겹살이 유명하다가, 이제는 장어가 유명세를 타는지 우리 아이들이 장어가 먹고 싶단다. 장어! 뭐 나도 싫지는 않지만 워낙 비싸서 즐겨 먹어보지 못했는데 지난 번에 풍천 장어를 먹어본 탓에 장어를 노래한다. 지난 번에 동네에서 먹었는데 가격이 워낙 비싼 탓에 마음껏 먹지 못하고 나와서 아이들 앞에 뒷맛이 끌끌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니 [무한장어]가 체인점으로 운영하는지 가격 대비 무척 저렴하고 푸짐한 곳을 발견했다. 내가 예약을 하고서 맘에 안 들면 투덜대는 사람이 있기에 조심스럽지만 여기는 무턱대고 예약을 했다. 우리 식구 넷이니까 가족 셋트 메뉴 B(8만원)를 예약했다.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이다. 엄마손 백화점 바로 옆이다. 주차장이 다소 협소했지만 차가 많아지면 옆에 유료주차장에 대주고 1시간 30분이 무료란다.

   가족세트메뉴 B는 장어 네 마리(작은 것은 다섯 마리), 오리훈제 반 마리, 소고기 300G, 해물야채세트, 장어탕, 계란찜 등 푸짐하다. 주 메뉴는 리필이 안 되겠지만 장어탕이나계란찜은 리필이 가능하다. 특히 계란찜은 맛이 좋아 다섯 번을 먹은 듯하다. 인테넷에 리플 달면 음료수 1병이 공짜다. 물론 나는 달았지만 이 블로그(원시인의 자유 세상!!) 보고 왔다고 해도 음료수 공짜로 주기로 했다.

    우리는 아주머니의 친절한 서비스에 녹고, 맛에 녹고, 리필 서비스에 녹았다. 그래서 다음 날(오늘) 교회 가족 모임이 있는데 내가 총무라 빨리 카톡에 올려 승인을 받고 예약을 했다. 2세트면 5가족인데 성가대 대장님이 빠지기에 충분히 먹을 것이었다. 단순한 친목 모임인데 교회 교육부서 부서장을 다 맡고 계신 중요한 분들이 모임이라 많이 대화를 하고 친목을 가졌으며 맛있게 먹었다. 신앙을 같이 하는 분들과의 모임이라 신앙, 건강, 각종 정보를 공유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아주 좋은 모임이다. 앞으로 이 [무한장어]집을 자주 이용할 것 같아 '좋은 곳을 공유하는 마음'으로 여기 올린다.^^*

  

 

 

 

 

 

 

 

 

 

 * 블로그 보고 왔다고 하면 음료수 1병 공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