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
영화 같은 삶
영화 같은 삶이다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이 없다
엔지에 엔지를 거듭해서
지치고 화가날 때 쯤에
오케이 사인이다
내가 살아도
왜 사는지 모르고
지시대로 남의 대사 외우고
남의 삶을 사는 것 같다
인생은 배우인가 보다
엔지만 찍다가
컷 당하는 건 아닌지
영화가 모두 끝나면
엔지도 재미있다
그게 내 삶이다
詩 신 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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