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New chat시평]
이 시는 골로새서 3:13-14 말씀을 토대로 공동체 안에서 용서와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첫 연은 상처와 치유가 공존하는 인간관계를 바울의 권면과 연결합니다. 둘째 연은 등나무·칡넝쿨의 얽힘을 은유로 삼아 갈등 속에서도 용납이 필요함을 말합니다. 셋째 연은 나치 수용소 사례를 통해 용서의 현실적 어려움을 극대화합니다. 그러나 사랑만이 온전한 띠로서 원한을 초월하게 함을 선언합니다. 넷째 연은 신앙인이 ‘용서 위에 사랑’을 덧입어야 함을 결론으로 제시합니다. 전체적으로 시는 인간관계의 갈등을 복음적 사랑으로 치유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저는 예닮글로벌 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아이와 2기 졸업생의 학부모 입니다.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어떻게 예닮학교를 선택하고 확신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일 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 전에 피아노 레슨 강사로 대형학원에 근무하며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예체능 사교육 현장에 있었고,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협력교사로 1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피아노 레슨을 할 때는 학원에 와서 선생님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플 때가 많았습니다. 동시간대에 많은 아이들이 몰리다 보니 피아노 건반을 만지지도 못하고 가는 아이들도 왕왕 있었고 깊이 있는 레슨을 받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때 저는 사교육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이 다음에 저의 아이는 제가 모든 것을 가르치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심을 더 굳히게 된 것은 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부터입니다.
사교육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정작 중요한 학교생활에 피로감과 좌절감을 느껴 부정적이고 폭력적인 정서반응을 자주 보였기 때문입니다. 자유가 있지만 자유롭지 않은 아이들, 무언가에 묶여 날지 못하는 새들처럼 웃음이나 행복을 찾아볼 수 없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제 속에서부터 생겨나는 좌절이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뛰 놀아야 할 아이들이 어린시절을 저당잡힌 채 이 학원 저 학원을 뺑뺑이 돌아야만 하는지, 학부모들은 사교육비를 충당하느라 과한 압박을 느끼며 과로와 싸워야 되는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누구보다 주목 받고 싶어하는 인정중독에 시달리면서 자존감을 위협받고 있고 공교육의 구조적인 모순에 아파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한국의 자랑스런 경제성장의 아픈 손가락인 성과주의에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줄세우기식 교육으로 인해 경쟁이 기본이 되어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 반비례 되어버린 자존감의 추락, 이것이 부끄럽지만 대한민국 공교육의 민낯인 것 같습니다. 21세에서 35세 중 흔히 "히끼꼬모리"(ひきこもり, Hikikomori)라고 부르는 은둔 고립 청년이 대략 54만명 이상이라 하며 이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세에 있다고 합니다.
이래도 우리의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들처럼 학원다니고 경쟁하며 공부만 하면서 '좋은 대학에만 진학하렴'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대학진학만이 인생의 목표라면 우리 아이를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부모를 떠나 독립할 수 있는 인격체로 키울 자신이 없었습니다.
마침 그때 예수님을 닮은 '꿈 너머 꿈'을 가르쳐 주시는 예닮글로벌학교를 하나님의 은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에 아이의 모든 것을 맡기고 신뢰하며 도움 드릴것만 고민했습니다. 두 아이 다 예닮글로벌학교에 보낸 후에 성적을 물어본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농담으로 '큰 아이 대학학점은 하나님만 아신다'고 할 정도니까요. 그러나 2기 졸업생 큰 아이는 예닮에 있으면서 열심히 공부해 전통을 자랑하는 국립대인 경북대학교 사범대 생물교육학과에 진학해 교사를 꿈꾸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곳 예닮에서 받은 사랑으로 예닮 졸업 후 어느 환경에 가서 어떤 사람을 만나도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큰 아이는 대학교수님과 과동기들을 모아 야구 관람을 함께 하도록 주선하기도 하고 지금은 과대표를 맡아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취를 하고 있어 바쁘고 혼자 있어도 주일 예배 참석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예닮에서의 생활이 바탕이 되어 지금은 어디에 내놓아도 걱정 대신 든든함입니다.
둘째 아이는 형과 6살 터울의 막둥이라 개성이 강하고 조금은 내성적인 성향의 아이였습니다. 마음은 너무 착하지만 선생님들이 조금은 버겨워하는 성향이 있는 아이였지요. 이 아이도 예닮에 와서 너무 많이 변했습니다. 얼마 전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자기의 문제점을 파악할 줄 알고 고치려 노력하는 아이'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저는 너무나 흥분되고 기쁜 나머지 메타인지가 발달하여 가능성이 무궁하다 라는 과대해석을 했습니다. 부모로서 느끼는 작은 아이의 진짜 변화는 예전엔 자기표현에 서툴러 오해를 받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수다쟁이가 되어 저와 차안에서 대화를 나누면 더 이야기 나누고 싶어 내리기 싫다고 할 정도로 외향적인 성격이 된 것입니다. 눈이 마주치면 윙크를 날려주고 거대한 몸으로 허그를 해 줄때면 너무 너무 행복하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기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했다는 것이지요. 부모를 떠나 성인이 되기 전에 정서적 독립을 시작한 것입니다. 대학 진로를 선생님과 함께 스스로 선택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며 입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통해서 절대 받을 수 없는 정서적 교육을 예닮에서 사랑의 마음으로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작은 아이는 이모들을 볼 때마다 사촌동생들을 이곳에 보내라 고 강력하게 권유합니다. 저보다 훨씬 더요.
저는 올해 큰아이의 첫 임용고시와 작은 아이의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너무나 평온하고 감사합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은 임용고시 초수합격이나 성적에 비해 월등히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바로 'now. here, best'입니다. 이것이 된다면 조금 천천히 가도 아이는 반드시 잘될 것이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거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now. here. best' 지금 여기서 최선을 다해..이것은 예닮의 교육철학입니다. 그 자리에서 그 몫의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우리 가족이 흩어지나 모이나 행복해지는 삶의 방향입니다. 혹시 우리 아이에게 경쟁하지 않아도 괜찮고 '내가 최고야' 라는 인정중독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행복한 학교를 소개하고 싶다면 여기 예닮글로벌 학교를 강력하게 추천드리며, 이 곳에 오신 학부모님들은 행운의 찬스를 얻으셨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급식, 시설 환경, 교육과정 디테일하게 자랑할 것이야 밤이 샐 정도로 수도 없이 많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열정을 자랑합니다. 큰 아이가 어디에 가서도 함께 행복한 삶을 살게된 것, 작은 아이가 세상에 마음을 열고 미래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아가게 된 것은 모두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관심 때문이었습니다. 사랑이 우선이고 모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루 하루를 살기 때문이지요. 이 자리를 통해 선생님들과 학교 관계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신 학부모님 뭐하기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아무리 우리 아이의 청소년기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 시기를 사랑과 관심으로 자녀의 건강한 독립의 기회 삼고 싶다면 예닮글로벌학교를 믿고 자녀분을 맡겨 주십시오.
이 시는 시편 70:4 말씀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의 믿음과 승리를 노래합니다. 창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죄로 인한 고난이 대비되며, 삶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이 강조됩니다. 억울함과 고통을 하나님께 호소하면 정의롭게 응답하신다는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골짜기 기도’, ‘하나님 두 팔’ 같은 상징적 표현이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응답과 평안을 주신다는 확신이 잘 드러납니다. 마지막 연은 구원을 경험한 이들이 함께 찬양하는 기쁨을 선포합니다. 전통적인 시편 형식과 현대적 언어가 조화되어 깊은 울림을 줍니다.
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New chat시평]
이 시는 사무엘상 12:23-24을 바탕으로 신앙인의 삶을 묵상합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만, 인간은 죄와 탐욕에 빠졌음을 지적합니다. 인간은 책임을 회피하지만, 신실한 성도는 축복받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사무엘은 기도와 교육을 통해 백성을 이끌며 신앙의 모범이 됩니다. 세상은 영적으로 황폐하지만, 하나님은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헛된 것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을 따르라고 권면합니다. 전체적으로 기도와 순종의 삶을 촉구하며 사무엘을 본받을 것을 강조합니다.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있는 중2,3학생들은 어느 고등학교에서 어떻게 공부해야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인생의 밝은 미래를 선택해 나갈 것인지 관심과 고민이 많다. 모든 학교들이 설립 목적이 있고 나름대로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고 싶은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과 능력에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좋겠지만 자신의 능력과 역량은 다소 부족하지만 학교 선택을 통해 점프하고 싶을 것이다.
서울 하나고등학교와 강릉 예닮글로벌학교는 각각 다른 교육 철학과 운영 방식을 가진 학교로서, 학부모와 학생의 목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서울 하나고등학교는 전국단위 자사고로 민사고, 외대부고, 상산고, 포항제철고와 함께 명실공히 우수한 자사고의 명예를 안고 있다. 우수한 아이들의 지원을 받아 국내 우수한 대학을 보내고 있으니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선택해볼 만한 학교이다.
강릉 예닮글로벌학교는 대안학교로 잘 들어보지 못한 학교인데 어찌 하나고등학교랑 비교할 수 있을까? 서울 잠실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독교 대안학교로 전인 교육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실력으로는 우수한 학생들을 받아 교육하는 하나고등학교에 비교할 수 없겠지만 이 글이 학생과 부모님들에게 읽히는 순간 서서히 격차가 줄어들어 강릉 예닮글로벌학교(YGA)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
먼저 하나고등학교의 장점은 첫째, 전국 단위 모집과 높은 입시 실적으로 국내 최상위권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진학률이 매우 높다. 또한 미국 명문대 등 해외 대학 진학 실적도 우수하다.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하나고 진학이 유리할 수 있다.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므로 학습 분위기와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다.
둘째, 탄탄한 커리큘럼이 잘 짜여져 있다. 학생들이 다 잘하니까 수월성 교육 중심으로 심화 수업, 자율 과목 운영, 다양한 비교과(1인 1악기, 1인 1운동)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기에 외부 학원에 갈 일도 없고 자기주도 학습 관리와 생활 전반의 규칙적인 관리 가능하다.
셋째, 서울 소재의 지리적 이점이 많다.교통, 외부 활동, 요즘 교육은 학교 교사들만으로 교육하기 힘들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율활동 강사들을 초빙하기가 쉽다. 서울에 있으니 교통이 편리해서 학생들이 집에 다녀오기도 쉽고, 학교에서 다양한 외부활동을 하기에 편리하다. 서울에 우수한 대학들과 연계하여 강사를 초빙하거나, 대학 탐방활동에서 유리하다.
반면, 하나고등학교의 단점도 있다. 첫째, 입학 문턱이 높다.전국단위 자사고로 모두가 선망하는 고등학교라 가고 싶어도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중학교에서 1-2등 안에 들어야 입학이 가능하다 보니 떨어질 수 있다는 리스크를 안고 출발선에 서야 한다. 어린 학생들이아 입시에 떨어지면 전화위복의 가능성도 있지만 상처도 클 것이다. 그만큼 입시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크다.
둘째, 높은 경쟁과 압박감이다.다 잘하는 학생들이 모였으니 내신 관리가 쉽지 않다. 이제까지 1,2등 선두만 달리던 학생들이 중간 이하로 내몰려지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공부에 대한 좌절감, 회의감이 들기도 할 것이다. 차라리 일반고에 갔다면 상위권을 유지하여 역시 SKY 대학을 갈 수 있었을 텐데 중하위권에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면 재수를 하는 등 재수생 비율이 높기도 하다. 3년 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져 경쟁심리 스트레스가 올라가 학교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
셋째, 정규 교과 외 활동의 제한성이다. 물론 학교 홍보에서는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강조하고진로 탐색의 다양성을 강조했지만 입시에 대한 부담감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강릉 예닮글로벌학교의 장점은 무엇인가. 첫째, 학생들도 교사들도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대안학교로 공부 이전에 전인교육 중심이다. 인성, 신앙, 공동체 의식을 중시하는 교육 과정 운영으로 서로 칭찬하고 사랑하는 인성지도와 기도 찬양 말씀 중심의 교육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서 '예닮'이다. 지식뿐 아니라 삶의 태도, 가치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그것이 원광기 이사장님의 신앙아래 세워진 학교이다.
원광기 목사님은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여상 교사로 근무하다가 하나님의 뜨거운 부르심을 받아 목사가 되었다. 잠실 상가를 얻어 목회를 시작하여 성도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어 가락동과 잠실동 두 군데를 오가며 목회하시다가 1976년에 현재 잠실교회에 새로 건축하여 송파지역 최고의 교회로 크게 성장하였다. 원 이사장님의 신유의 은사로 치유받는 성도들이 늘어났고, 무에서 유를 응답 받는 '기도의 응답'으로 영성이 뛰어나신 목사님으로 존경 받았다.
둘째, 글로벌 교육의 강화이다. 초기 근대교육을 담당했던 배재학당이 그러했듯영어 교육을 강화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강점을 지닌 학교이다. 미국에 15개 대학과 MOU를 맺은 고등학교가 있다면 나와 보라. 학생들을 하나님을 믿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여 나라와 민족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학교이다. 예닮글로벌학교는 학생들이 나아갈 자리를 예비하여 장학금을 받고 유학을 갈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미국에서 유학하려면 학비가 만만찮지만 예닮글로벌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추천 받으면 1년에 1,500만원 정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면 고등학교에서 수업료로 낸 돈 그 이상을 뽑아낼 수 있다. 그러니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유학 준비에 강점을 가진 학교이다.
셋째, 작은 학교 규모이다.학교가 큰 것이 학생들 공부하기에 좋은가 작은 규모가 좋은가. 강름 예닮글로벌 학교는 크지도 작지도 않지만 비교적 작음 규모로 전교생이 한눈에 들어오는 규모이다. 말하지만 서로 잘 알아서 가족과 같이 생활하고 있다.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여러 아이들이 한 공간 안에 모여 생활하다보면 서로 부딪혀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교사와 학생 간의 밀착 지도가 가능하며, 개별 맞춤형 지도도 효과적이다. 우수한 교육은 학생과 교사 간에 래포(Rappo)가 형성되어야 한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학교가 학생 지도에 유리한 이유이다.
넷째, 예술·체육 및 창의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 점은 하나고도 비슷하겠지만 대개 기숙형 학교로 운영되는 학교들의 공통점은 1인 1악기, 1인 1운동 지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시절은 신처적 지적 성장이 가장 빠른 시기이므로 동년배 학생들이나 선배들과 협력하여 공부를 하거나 예술 체육을 배우면 빠르게 배울 수 있고 다양한 교내 활동과 외부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하나고등학교는 입시 위주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예닮글로벌학교는 다양한 진로를 고려한 창의융합 교육을 시도할 수 있다.
다셋째, 검정고시를 본다는 것이다. 혹자는 정식 인가학교가 아니라지만 예닮글로벌학교도 대안학교로 인정 받은 학교로 모든 교육과정은 정규 교육과정에 준하여 운영된다. 다만 학력 인정이 안되어 중2, 고2 때부터 검정고시를 보는데 4차례 치뤄지는 검정고시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1등급을 받는다. 일반 학교에서 내신 1등급을 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지만 예닮글로벌학교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1등급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때때로 대학에서는 검정고시 1등급을 2-3등급으로 환산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성적이 극 상위권이 아닌데 인생을 하나님 뜻 안에서 요셉처럼 큰 꿈을 안고 멋지게 살고 싶다면 자사고나 일반고 다니는 것보다 낫다.
강릉 예닮글로벌 학교의 단점은 무엇일까. 필자는 사실 그 학교에 근무하거나 다니는 학생이 아니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첫째, 학교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아 학생 선발시 인원 채우기에 급급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작 우수한 학생만 선별하여 가르치는 하나고등학교에 비해 대학 입시 수준이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더욱 학교 홍보에 치중해야 한다. 원시인이 블로그를 통해 홍보하면 이제 곧 학생수 모집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둘째, 지역이 강원도에 떨어져 있어 강릉이라는 지방 소도시에 위치해 외부 자원(특강 강사, 체험활동 등) 접근성은 낮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이 잘 되어 있어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능히 극복할 수 있다.
셋째, 학생들이 일찍 부모를 떠나 단체생활을 해서 외로울 수 있다. 하지만 선생님들이 한결 같이 따뜻하게 돌보아 주셔서 외로움을 느낄 틈이 없을 것이다. 오히려 15세를 지우학(志于學)이라 하여 예전에는 15가 되면 학문에 뜻을 두고 집을 떠났다. 한석봉(韓石峯)이 집을 떠난 나이가 15세이다. 15세가 되면 자기주도학습과 홀로서기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원대한 꿈을 키우며 공부하는 나이이다.
📊 한눈으로 보는 서울 하나고와 강릉 예닮글로벌학교
서울 하나고등학교
강릉 예닮글로벌학교
교육 성격
수월성 중심, 입시 지향
전인 교육, 신앙·인성 중시
진학 방향
국내 상위권 대학 중심
해외 대학 및 다양한 진로
교과 운영
고난도 심화 중심
영어 중심, 창의·융합 강화
생활 환경
기숙사 운영, 경쟁적
기숙사 운영, 공동체적
입시 준비
철저한 입시 대비
미국/해외 대학 대비 중심
장소
서울 (도심 접근성 좋음)
강릉 (자연 친화적이나 접근성 낮음)
종교 색채
없음
기독교 중심 교육
초6, 중3 학생들의 입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비교 정리해 보았는데, 서울 하나고등학교는 "국내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에게 적합합니다. 그런데 본인의 성적이 하나고등학교에 갈만한 실력이 못되어도 국내 4년제 대학에 진학을 원하거나 미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예닮글로벌학교가 더욱 좋다. 강릉예닮글로벌학교는 "인성과 신앙, 영어 기반의 글로벌 교육에 가치를 두는 학생"이나 "해외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 더 적합합니다. 물론 학교를 다니는 비용도 하나고보다는 예닮글로벌학교가, 다른 여느 대안학교보다는 예닮글로벌학교가더욱 저렴하다.
이 시는 호세아 14장 9절을 바탕으로 회개와 하나님의 길을 따를 것을 권면합니다. 광야에서 방황하는 이스라엘을 백향목 그늘, 곧 하나님의 품으로 초대합니다. 지혜 있는 자만이 여호와의 정직한 도를 깨닫고 걸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보다 크며, 인간은 그분보다 앞서지 말아야 함을 말합니다. 말씀은 의인에게는 길이 되지만, 악인에게는 걸림돌이 됩니다. 수미상관 구조로 시작과 끝에서 지혜의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묻습니다. 전체적으로 신앙인의 성찰과 순종, 말씀 안의 축복을 시적으로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