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세상/◈글모음◈

2019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원 시 인 2019. 1. 17. 03:30

2019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2019년 1월 16일 삼성 코엑스에서 하는 "제16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다녀왔다. 여기에 가면 대한민국 교육의 현주소를 볼 수 있다. 교육을 이끌어 가는 교육기업들의 교육 컨덴츠를 모아 설명할 기회를 통해 공교육과 사교육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곳이다. 다시말하면, 교육은 공교육, 사교육, 그리고 교육컨덴츠를 개발해내는 교육기업으로 볼 수 있는데 교육기업들이 개발한 교육 컨덴츠들을 모아 소개함으로서 공교육과 사교육의 활성화를 돕는 것이다.

    올해로 16회라는데 직접 방문한 것은 두 번째로 기억한다. 이전에는 교육이 공교육과 사교육으로 된 두 개의 바퀴라고 생각했다. 서로 맞물려 돌아가야 대한민국 교육이 발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교육과 사교육은 서로 비난하면서 죽이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생하도록 해야 한다. 예전에 사교육의 명장(?)이 공교육을 비난하기에 신문에 사교육 명장에게 충고하는 글을 낸 적이 있다. 공교육 또한 제 명분을 스스로 잘 해야지 사교육 죽이기에 혈안이 될 필요는 없다. 공교육 체제만 잘하면 사교육은 저절로 공교육을 따라오기 마련이다.

    이번에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보면서 교육의 세 번째 바퀴를 보았다. 소규모 기업들이 개발 아이디어를 상품화시켜 교육에 이바지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정부의 지원 없이 뛰어난 상품들을 개발하고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고맙고 감사했다. 여기에는 뛰어난 아이디어, 그것을 개발하는 인재, 대표들의 옹고집들이 엿보였다. 교사의 입장에서 볼 때 별로라는 제품도 열정을 가지고 설명하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했다. 그런데 그런 옹고집들이 교사들이 모르는 교육의 미래 세상이라는 생각을 금할 수는 없다.

   시간이 그리 충분하지 않아 소개를 받았던 몇 가지만 블로깅하고자 한다. 현장에 방문할 때 참조가 되길 바라고, 미처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삼성코엣스 1층에서 2019년 1월 16~18일 열린다..

사전접수: http://www.educationkorea.kr/

현장접수 가능하고 교사증을 가져가면 무료입장, 없으면 5,000원이다.

교육이 미래인데 정치, 경제, 복지.... 등에 밀려 비긴급한 후순위다.

교육은 교실에서 사회 현장을 미리 체험하는 놀이다.

즐거워야 하고, 수준에 맞아야 하고, 소규모 개별지도가 가능해야 한다.

교육 환경이 바뀌면 교육이 바뀐다.(21세기 원시인)

200개 이상의 부스가 차려졌다. 교육 시장이다.

장소를 마련해서 상설로 해도 좋을 것 같다.

2018년 제15회 사진 보기 : http://www.educationkorea.kr/customer/gallery?id=431

각종 교육 강의도 아루어진다. 역시 무료든, 유로든.... 상설이면 좋겠다.

여기서 한참을 머물렀다.

iStudio VR교실이다. 원격으로 수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구축 비용도 2~3천만원 정도인데

원격 강의로는 현재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원시인은 월,화는 수업하고 수요일은 재택 원격 강의 및 개별체험,

목,금은 다시 수업하는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기대하고 있다.

5개 국어를 동시에 마스터하는 교육 자료다.

사장님이 한글의 장점을 잘 알고 한글로 외국어를 배울 수 있게 했다.

그래도 외국어 배우기 힘들어요. 통역기를 개발해 주세요.. 사장님..

앗! 3D 프린터가 29만원이란다.

에이! 그림 카트리지 가격이 비싸겠지?

그런데 6롤 짜리세트가 8천원 이하란다. 정말 싸다..

우와! 플로터다. 1달 임대료가 12만원이란다.
종이는 따로 사지만 잉크는 무제한이란다. 신난다..

코딩 프로그램으로 로봇춤을 추게 하는 활동이란다.

1대당 14만원 정도라는데 프로그램도 아주 쉽단다.

자유학기(년)제 학생들 흥미로운 수업에 제격이란다.

공식 홍보 영상이다. 유투브에 들어가서 직접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NqHsHAbnsJ0

에구! 여기까지 봤어요. 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