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8. 어떤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9. 두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 또 두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16. 내가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그리스도안에서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통치와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이름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만물안에서 만물을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다양한 특성으로 살아가지만 어떤 대상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두 가지로 압축이 된다. 문학을 좋아하는가, 좋아하지 않는가로 나눠지고, 자연을 벗하며 살았는가, 자연을 잊고 살았는가로 나눠지기도 한다. 문학은 실생활에 꼭 필요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것 같이 살 수 있고, 자연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다.
그것은 마치 독서가 꼭 필요함에도 실생활에 독서가 없이도 살아갈 수 있기에 독서를 하지 않고 살아가고, 운동이 꼭 필요함에도 실생활에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기에 운동하는 것을 잊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것을 '비긴급성'이라 하는데 '긴급하다고 인식은 하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긴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안전이 중요하지만 우리는 안전을 잊고 살다가 갑자기 큰 사고를 당하고, 독서를 하지 않고 살다가 정작 삶의 가치를 잊으며 살고, 운동을 하지 않고 살다가 몸이 늙고 병들어서야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이다.
그 기준을 '자연'으로 바꾸면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잊고 살다가 문득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깨닫고 놀라서 몸서리치기도 한다.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 원초적 색감의 꽃들과 신선한 열매들. 우리는 자연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누리고 향유하기에 그 바쁜 와중에도 여행을 꿈꾸며 사는 것이다. 딱딱한 도시에서 부딪히며 깨어지고 상처받다가 모성처럼 출렁이는 자연 속에서 치유 받는 것이다. 매일매일 되풀이되는 삶 속에서 새롭고도 신기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 자연을 향한 여행이다.
강영희 시인은 경북 울진의 자연 속에 살면서 자연에서 얻어진 글감들을 동시로 써서 이번에 여섯 번째 동시집 『두만강 물소리』를 출간했다. 자연 속에서 만나는 물, 돌, 바위, 새, 꽃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동시집을 냈던 것이다. 인간의 축복 중에 하나가 바로 자연 속에서 나서 자연 속에서 자라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적어도 사회에서 한창 일할 나이에는 도시로 나가 바쁘게 일 한다고 하더라도 피아제(J. Piaget)의 인지발달이론에 의하면,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하는 11세까지는 시골에서 자라는 것이 축복이다.
필자는 성장기에 자기중심의 사고를 벗어나 사물, 사람, 사건의 여러 면에 집중이 형성되는 시기에 자연을 인식하면서 자란 사람의 정서를 '시골적 정서' 라 하고, 자연을 떠나 도시 속에서 자란 사람의 정서를 '도시적 정서'라 한다. 강영희 시인의 동시집 『두만강 물소리』를 읽으면서 자연의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가 들리고, 칡넝쿨, 고사리, 개망초꽃이 보이는 듯했다. 자연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해 나가는 시인의 자아성찰을 통해 삶의 진리를 추구하고 있다.
'아무리 / 맑고 맑은 / 시냇물도 // 도도하게 / 흐르던 / 강물도 // 남모르게 간직한 / 부끄럼들 하나씩 / 지니고 있었나 봐 // 조잘대며 / 넘실대며 / 흘러가다가도 // 큰 바위를 만나면 / 비~잉 / 돌아본다 // 몇 차례나 / 돌다가 / 다시 흘러간다' - 「시냇물」 전문. 대부분 시집 첫 작품을 읽으면 그 시인의 작품성을 엿볼 수 있는 대표작을 싣는 경우가 많은데 강영희 시인의 「시냇물」은 맑고 맑은 시냇물이 큰 바위를 만나 비~잉 돌아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서 남모르게 간직한 부끄럼을 떠올렸다. 살며 부끄럼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윤동주 시인은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별을 노래하지 않았는가.
'어두움이 / 짙게 / 내리는 날 밤에는 // 두만강도 / 가슴이 두근거린다 // "찰부랑!" / "찰부랑!" // 탈북 소녀의 / 강물 헤집고 가는 소리 / 들켜버릴까 봐 // 두만강은 / 바람을 불러와서 // "출렁!" / "출렁!" // 강물 소리를 / 더 높여 놓는다' - 「두만강 물소리」 전문. 통일시를 쓰는 필자의 가슴이 사무치는 작품이다. 탈북 소녀의 가슴이 두근거리는 숨소리가 들려온다. 두만강도 초조하여 바람을 불러 물소리를 "출렁!" / "출렁!" 높여서 탈북 소녀를 보호하고 있다. 의성어를 살려 시적 긴장감을 높였다. 탈북 소녀도, 두만강도, 시인도 긴장된 표정이 뚜렷하다. 필자도 표정이 굳었다.
'지금은 / 저수지에 잠겨버린 / 우리 고향 마을 // 뛰어놀던 / 논두렁길 / 밭두렁길 / 다 어딜 가고 / 보이질 않는다 // (중략) // 호수의 잔물결이 // 햇살을 안고 찰랑인다' - 「저수지에 잠긴 고향 마을」 부분. 짧은 이 시를 읽으며 단양 친구의 고향 마을이 충주댐에 수몰된 곳을 갔던 기억이 난다. 친구는 하염없이 햇살을 안고 찰랑이는 잔물결을 바라보며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그 친구가 강영희 시인이었나 돌아보게 했다. 문순태 작가의 소설 『징소리』를 떠올리게 했다. 장성댐 건설로 4,800명의 고향 마을을 '호수의 잔물결' 속에 잠갔다.
'이 나라의 든든한 / 기둥이었는데 // 꼭 이 땅에 / 평화의 밭 / 가꾸어 놓을 일꾼이었는데 // (중략) // 온달장군을 잃은 / 아차산은 / 지금도 멍하니 / 한강을 굽어보고만 있다.' - 「아차산」 부분. 아차산은 고구려의 온달 장군이 신라군이 쏜 화살을 맞고 전사한 곳이다. 평강공주와 온달 장군의 아련한 사랑이 눈물이 되어 흐르는 한강을 굽어만 보는 아차산의 풍경과 역사를 강영희 시인은 동시로 품어내고 있다.
강영희 시인의 동시를 읽다 보면, 첫째는 주제의식이 뚜렷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연을 관찰하고 그 자연을 단순히 감성적으로 나열하는 시가 아니라 대상이 주는 삶의 의미를 깨달아 표현하거나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시이다. 둘째는 동시가 단순한 사실묘사에 그칠 수 있는데 문학적 기법인 '비유, 상징, 반어, 역설, 풍자'를 살려 세련된 시어로 정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다년간 교직에서 아이들을 사랑하며 교육적 메세지를 전해주고자 하는 의식이 작용하여 동시를 작품화 하는 데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강영희 시인은 시골적 정서를 안고 시인이 되어 자연과 더불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시를 쓰고 노래하는 서정시인, 동시인이다.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경북 울진 자연 속에서 자랐다. <아동문학평론>과 <월간문학> 신인상 동시부문 당선으로 문단에 나와 『해님이 숨겨둔 보석』, 『보리 팰 무렵』, 『키다리 미루나무』 등의 동시집을 썼고, 한글 및 점자 겸용 동시집 『알밤 줍던 날』, 『음표들이 사는 마을』 등을 펴냈다. 새벗문학상, 영남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등 많은 문학상을 탔으며, 현재 영남아동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신호현 詩人)
지난 4월 9일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는 2023 석촌호수 빚꽃축제 시콘서트가 있었다. 송파문인협회(회장 이원우) 주관으로 실시한 시 콘서트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님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사회는 박호은(사무국장이 진행하였으며, 초대가수로는 가수 김응삼, 소프라노 김보영 님이 노래를 불러주었다.
오프닝 시낭송에는 오수민 시낭송공연예술가의 '별헤는 밤(윤동주)', 시극으로 안중근 선생님의 독립운동을 시극으로 만든 '백년의 함성'이 공연되었다. 이혜린, 문정인, 천재원 님의 난타공연은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으며, 마지막 순서에는 송파문인협회 회원이었던 박건호 선생님의 '모닥불'이 다함께 연주되었다.
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권능으로 주 예수의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 중에가난한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사람이 있으니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1. 예수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갈라디아,갑바도기아,아시아와비두니아에 흩어진나그네 2. 곧 하나님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아버지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5. 너희는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휘장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18. 그는 몸인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만물의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만물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일꾼이 되었노라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6. 그는 근본 하나님의본체시나 하나님과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복종하셨으니 곧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무릎을 예수의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그리스도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 내가 예수그리스도의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증인이시니라 9. 내가기도하노라 너희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1. 그리스도예수의 종 바울과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감독들과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아버지와 주 예수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8. ○그 후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가사울의 뒤에서 외쳐 이르되 내 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돌아보는지라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9. 다윗이사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10. 오늘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넘기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어떤사람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하지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라 하였나이다 11. 내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겉옷자락만 베었은즉 내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오늘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12.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