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을 먹으며(詩 신호현) 감자전을 먹으며 한여름 점심으로 아내가 부쳐준 감자전 먹는데 3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아파트 초인종 누르셨다. 고향 떠난 지 20여년 어머니가 부쳐준 감자전 먹고 30년 전 나만한 아이 둘을 키우며 38평 아파트에서 사는데 그 때 아내 만한 엄마가 무덤에서 늙지도 않으시고 기억에서..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27
경복궁역 미술전시회를 돌아보며 경복궁역에 미술 전시회를 돌아 보았다. 미술을 전공한 화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내보이고 있다.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화가는 그림으로 말하고 시인은 시로 말하고, 음악가는 노래로 말하는데 우리네 선생들은 무엇으로 말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제자들이 나서서 '우리 ..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27
가시에 찔린 정원사 가시에 찔린 정원사 정원사는 꽃을 사랑했네 온실에서 자란 이런 저런 모종을 교정 가득 심었네 3월 옮겨 시든 모종에 물 주고 바람 막아 주었네 따스한 햇살 바람 아래 꽃은 제 모습 따라 피었네 어떤 모종은 민들레… 어떤 모종은 개나리… 봄에 피는 꽃 여름 가을에 피는 꽃 노오란 개망초도 예뻤고 ..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27
슈바이처 이야기 <<슈바이처 이야기>> 21살의 슈바이처는 결심했습니다. "자신만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서는 안 된다. 남에게 베푸는 인생을 살자. 그러기 위해 30살까지는 학문과 예술을 위해 살고, 그 이후에는 인류를 위해서 살자." 그리고는 이 결심을 위해 30살 이전에 뛰어난 신학자요 철학자, 음악가가 되었..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27
2008년 전국초중학생편지쓰기캠프에 참가 2008년 전국초중학생편지쓰기캠프에 참가한 형철이 엄마 친구의 아들 정주환(캐나다 여행 때 만남) 가슴 속 스트레스 날려버리는 작열하는 장작불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25
나는 너에게 나는 너에게 나는 너에게 사랑을 말하노라 너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행여 널 해칠까 의심하지만 난 선생님으로 너에게 사랑을 말하노라. 너는 굴종이라 말하지만 지난 날 내 선생님들 앞에 한없이 무릎을 꿇고 싶었으니 나는 마음 속 깊은 감사라 말하고 싶다. 너는 자유라 말하지만 울타리 없는 ..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23
서울교육소식지에 실린 시(아이들-신호현) 서울교육소식 133호(2008.5월호 맨 뒤) http://ebook.sen.go.kr/home/view.php?code=1010&searchkey=&searchval=&host=main&site=seoul_edu_news133&listPageNow=1&list2PageNow=1 원시인세상/◈글모음◈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