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재미있는 어원
* 재미있는 어원 *`하룻강아지' `벽창호' `건달' `붓'은 남다른 어원을 갖고 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을 쓰면서 `하룻강아지는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 된 강아지일까?'하는 궁금증을 가져봤을 만하다. 물론 하루 된 강아지는 아니다. 여기서 `하룻강아지'는 `하릅강아지'가 변한 말이다. 즉 하룻은 하릅의 변형이다. 이 하릅은 두습, 세습, 나릅, 다습, 여습 등처럼 소, 말, 개 등과 같은 짐승의 나이를 가리키는 말로 `한 살'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하릅강아지'는 `한 살 된 강아지'라는 의미다. `건달'은 제법 폼 나는 어원을 갖고 있다. 국어사전에서는 `乾達'로 어원(한자 표기)을 밝히고 있지만 `건달'은 불교에서 팔부중(八部衆 : 불법을 지키는 여덟 神將)의 하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