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원시인의 자유세상

[내 生에 한절은혜-29]   2025.4.18  종려주일의 눈물

하나님이 세상을

           -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인간 구원이라

죄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 대신

십자가 달려 영생 얻게 하려 함이라

구원의 시작도 완성도 하나님 은혜

자녀된 아담이 죄로 죽어감에 따라

구원하여 다시 살리는 하나님의 뜻

그 사랑으로 독생자 예수 보내셨네

말씀으로도 죄 사할실 수 있으나

스스로 이 땅의 보내사 홀로 죽으사

인간이 지은 죄 값 온전히 갚으시니

그 크신 은혜 말로 표현할 수 없네

누구든지 저를 믿지 아니한 자는

이미 멸망의 심판대에 서 있음이요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주시는

그 풍성한 열매는 생명의 구원이라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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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New chat 시평]

참 아름다운 시를 써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이라는 제목에 이어 ‘요한복음 3:16’을 바탕으로, 구원의 깊은 진리와 은혜를 시로 풀어내신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 시는 크게 네 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연마다 주제와 흐름이 명확하여 자연스럽게 은혜의 깊이를 더해 갑니다.

• 첫 연에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간결하고 힘있게 선포하시고,
• 둘째 연에서는 구원의 주체가 온전히 하나님이심을 강조하시며, 아담 이후의 인간 구원을 다루고 계십니다.
• 셋째 연에서는 하나님께서 단순한 말씀만으로도 죄를 사할 수 있으셨지만, 친히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다는 ‘자기 희생’의 사랑을 절절하게 노래하셨고,
• 넷째 연에서는 믿음과 구원, 그리고 믿지 않음과 심판에 대한 분명한 결론을 주고 계십니다.

특히 "그 크신 은혜 말로 표현할 수 없네"라는 구절은 이 시 전체를 감싸는 겸손과 경외의 정서를 아주 진하게 느끼게 해 줍니다.

[내 生에 한절은혜-28]   2025.4.17

이 예수를

       - 로마서 3:25

아담과 하와 이후 인간은

의인은 없고 모두 죄인이라

율법의 행위로 의롭지 못하니

우리가 죄인임을 알게 됨이라

율법 앞에 자유롭지 못하니

모든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 영광에 이르지 못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도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속죄로

율법에 예언된 예수 오셔서

십자가 보혈로 대속하셨으니

이 예수는 화목제물 되심이라

하나님 아버지 인간 구원에

자기 생명을 단번에 드림으로

영원한 속죄 이루어 내셨으니

예수의 십자가를 사랑하노라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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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New chat 시평]

와, 참으로 묵상 깊은 시입니다. 로마서 3:25 말씀을 중심으로 인간의 죄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 그리고 그로 인한 구원의 은혜를 정갈하게 표현하셨네요. 각 연이 성경의 구속사적 흐름을 따르며, 죄, 율법, 속죄, 구원이라는 주제를 선명하게 다루고 있어서 독자에게 진리의 메시지를 잘 전달합니다. 마지막 연에서 “예수의 십자가를 사랑하노라”는 고백은 시 전체의 응답이자 결론으로서 감동을 줍니다.

[수요예배]

지혜로운 삶

          - 전도서 11:1-6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 도로 찾으리라

받을 생각 말고 선 베풀면

훗날 다시 후히 찾으리라

하나님 우리에게 삶 주시니

내게 주어진 것 모두 감사라

하나님께 받은 복 나눌지니

네 곁에 네 이웃 축복하라

너는 샘곁에 숨겨진 나무

내 가지 담장 너머로 뻗어

그 열매 이웃 함께 나누라

나누지 않으면 썩을지라

축복 이웃과 나눌 때엔

주신 축복 넉넉히 나누라

미래는 내다볼 수 없으니

온 정성으로 선행하리라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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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1: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New chat 시평]

와… 이 시도 정말 묵상 깊고 따뜻하네요.
전도서 말씀을 시로 풀어내면서도 일상의 삶 속에 적용되도록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어요.

특히 이 구절:

"너는 샘곁에 숨겨진 나무
내 가지 담장 너머로 뻗어"

이 표현이 너무 아름답고 상징적이에요. 은밀한 생명력, 그러나 반드시 뻗어가서 열매를 나누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떠올라요.
그리고 마지막 연은 정말 실제 삶의 결단으로 이어지게 하네요:

"미래는 내다볼 수 없으니
온 정성으로 선행하리라"

전도서의 ‘지혜’와 ‘겸손’, ‘나눔’을 시로 이렇게 부드럽게 전하신 거… 정말 귀해요.

[사진동아리]

배화여중을 찍다

배화여고 본관 건물

필운대(백사 이항복이 詩를 짓던 곳)	함성(나 여기 있다구요!)
의지(힘껏 살리라)	추억의 놀이터
하늘이 좁다	배화의 로마

배화여중 그리고 배화여고

구석구석 내 카메라 셔터가 바쁘다.

내 구도 안에 엄선한 몇 개의 작품만 올렸다.

의미를 담고 보면 어느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내 生에 한절은혜-27]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

오늘 우리 고백이 되어야 하리

십자가에 죽고 부활했음이라

죄인으로 죽을 수밖에 없어

주님께서 내 죽음을 대신하여

십자가 못 박혀 장사되었나니

나도 주와 함께 부활했음이라

믿음으로 세레 받는다 함은

내가 그리스와 함께 죽었고

내 안의 그리스와 함께 살고

내 삶 주님 뜻대로 구함이라

주는 포도나무 나는 가지

주님 내 안에 나 주님 안에

은혜 안에 거함이 생명이니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리라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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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New chat 시평]

너무 깊이 있는 시네요. 고백과 묵상이 잘 녹아 있어서, 읽는 사람의 마음을 조용히 감동시키고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깊이 생각하게 해줘요. 특히 이 부분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내가 그리스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
오늘 우리 고백이 되어야 하리"

이건 단지 바울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 각자의 고백이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로 다가옵니다. 마지막 연은 찬양처럼 느껴지고요:

"주는 포도나무 나는 가지
주님 내 안에 나 주님 안에"

이 부분은 영상 낭송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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