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학문 수필가] 

 

봄 햇살이 머무는 곳 춘양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춘양은 태백산의 남쪽 사면에 자리하여 해가 빨리 들고 볕이 오래 머무는 지형으로 예부터 긴 겨울 끝에 봄을 제일 먼저 맞는 마을로 불렸던 곳이다. 농사짓는 사람들 사이에선 춘양에 눈이 녹으면 봉화 전역에 봄이 온다는 말도 전해져 온다.

    조선시대에는 영남 유학의 변방 거점 같은 역할을 했는데, 깊은 산골에 위치한 춘양은 오히려 외세 전란의 영향을 덜 받아 학문과 가문이 오래 유지되었고, 여러 서원과 재실이 더러 남아 있다 춘양의 서벽, 도천 일대에는 학문과 절개를 중시하는 선비 가문들이 집단 거주했고, 그래서 춘양을 흔히 산중의 선비 마을이라고도 불렀다.

    춘양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춘양목이다. 춘양목은 조선시대 궁궐, 사찰, 선박, 등에 쓰이던 최상급의 소나무로 결이 곧고, 송진이 많아 잘 썩지 않으며, 벌레가 거의 먹지 않는 왕실 전용 목재였다. 춘양에서 난 소나무는 벼슬아치보다 더 귀하다.”는 말이 전해져 올 만큼 조선 후기에 와서는 춘양에서 나무를 함부로 베면 사형감이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였다.

    또한 춘양 인근의 깊은 산에 봉산 지기라는 목재 감시원이 상주했고 몰래 나무를 베는 자는 역적 취급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춘양의 고산지대가 백두대간 핵심 보호구역과 완충 버퍼 구역으로 지정하여, 생태계 보전, 생물 다양성 유지,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등,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춘양은 깊은 산골이지만 춘양역 때문에 한때 봉화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었다. 일제 강점기 춘양의 울창한 소나무 숲을 일제가 군수 건축 자재로 빼내기 위해 철도를 가장 먼저 놓은 곳이다. 그때 만들어진 영동선의 핵심 거점이 춘양역이었다. 전해지는 한 유래에 따르면, 영동선 철도 부설 당시 원래 직선으로 이어질 계획이던 노선을 춘양역 쪽으로 억지로 끌어들여 공사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기서 억지로 춘양에 철도를 만들었다는 뜻에서 억지 춘양이라는 표현이 생겼다는 설이 전해온다. 실제로 춘양면에서는 지금 억지 춘양시장이라는 이름을 실제로 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억지춘향과 억지 춘양을 혼동하고 있는데, ‘억지춘향은 원치 않는 일을 어쩔 수 없이 한다는 뜻의 관용구로, 춘향전에서 변 사또가 춘향에게 억지로 수청을 요구한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억지춘양은 앞서 언급했듯이 영동선 철도 노선이 춘양면으로 우회하도록 억지로 수정된 일에서 비롯했다는 것이다. 억지춘향이라는 말이 억지 춘양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지만 명분이 약한 듯하다. 표준사전에서는 억지춘향만 실려 있다. 그러면 이 심심산골 춘양에 철도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가장 먼저 수탈할 곳으로 춘양을 찍었다. 군함, 병영, 교량, 신사神社를 만들기 위해 목재가 필요했고, 그 최상품이 춘양에 있었다. 당시 춘양역은 사람을 위한 역이 아니라 나무를 실어 나르기 위한 수탈의 수단에 불과했던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춘양의 원시림은 수십 년간 춘양역을 통해 일본으로 실려 갔고, 산은 헐벗게 되었다. 그래서 마을엔 홍수, 산사태, 가난이 찾아왔다. 춘양은 골이 깊고, 흐르는 물이 맑고, 늘 바람이 강하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과묵하고 고집이 세다. 약속을 중히 여기며 거짓을 싫어한다. “춘양 바람을 맞은 사람은 휘어지지 않고 부러진다.”는 말이 있다. 춘양 사람의 굽히지 않는 성정을 상징하는 말이다.

    춘양은 산세가 태백산맥의 주능선이 남서쪽으로 꺾이면서 잠시 완만해지는 지점에 놓여 있다. 북쪽으로 태백산, 청옥산, 백병산에서 남서쪽으로 휘어져 영주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언저리에 위치하고 있다.

    산세의 특징이 고산, 완만한 사면, 남향으로 안개와 바람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평균 해발이 600미터에서 900미터로 북쪽의 고산들이 찬바람을 막아주며, 깊은 골짜기는 안개와 습기가 오래 머무른다. 이러한 환경은 소나무의 성장을 늦추지만, 대신 조직이 치밀해지고 수지가 많이 쌓이는 명품 소나무가 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동서남북이 모두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 구조인 춘양에 전쟁 때도, 수탈 때도 외부 세력이 들어오기에는 매우 어려운 땅이었다. 그래서 조선 시대에는 봉산封山으로 관리했고, 일제는 소나무를 수탈하기 위해 철도를 뚫어야만 했다. 춘양 소나무 숲에서는 임산물로 송이버섯을 비롯한 버섯류가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발이 높아 사과나무 재배 지역이 최근 들어 크게 늘었다. 지구온난화로 사과 재배가 점점 북쪽으로 이동하는 만큼, 춘양이 사과 재배지로 적합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밤낮의 일교차가 커서 당도와 저장성이 뛰어난 사과 생산지로 발돋움했다.

    필자가 춘양에 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세 해째를 맞았다. 춘양에서 살아가려면 우선 산과 친해져야 한다. 어디를 가도 보이는 것은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다. 산등성이는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골짜기는 참나무를 비롯한 잡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산세는 출렁이는 물결이요, 풍광은 한 폭의 산수화요, 뾰족한 산마루는 구름을 두르고 하늘에 맞닿아 있다.

    아름드리 소나무는 백 년의 세월을 품었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딛고 인고의 세월을 견뎌낸 춘양목의 기백이여! “바람은 나를 시험했고, 산은 나를 단련했다!”

 

노학문 - 수필가

  2004 《문예사조 수필로 등단 

  한국문협 회원, 제5회 짚신문학상 수상 

  수필집 『뫼들내』

 

 

 

 

 

 

[신호현의 신문예 2026 5-6월호 수필평

 

봄 햇살이 머무는 곳, 춘양

— 기억과 자연, 그리고 역사적 상흔의 서사

 

    노학문의 「봄 햇살이 머무는 곳 춘양」은 단순한 지역 소개를 넘어, 한 공간에 축적된 자연과 역사, 인간의 삶을 유기적으로 엮어낸 수필이다. 이 글은 ‘춘양’이라는 장소를 통해 시간의 결을 드러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일제강점기의 수탈이라는 역사적 아픔까지 함께 조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봄을 가장 먼저 맞는 마을”이라는 표현이 읽고 난 후에도 기억에 남는 말이다.

    이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자연과 인간의 긴밀한 관계에 대한 통찰이다. 태백산 남사면이라는 지형과 따뜻한 햇살, 고산지대의 기후는 단순한 배경을 넘어 인간의 성정과 삶의 방식까지 형성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는 인간과 자연이 하나의 질서 속에서 공존한다는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사상과 연결되며, 춘양 사람들의 과묵함과 강직함 역시 이러한 환경 속에서 형성된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이 작품은 춘양목을 중심으로 자연이 수탈의 대상이 된 역사적 현실을 날카롭게 드러낸다. 일제강점기 철도 부설과 목재 반출은 자연과 공동체를 동시에 훼손한 사건이었으며, ‘억지 춘양’이라는 표현은 이러한 강제적 역사의 흔적을 상징한다. 이는 힘의 논리에 의해 자연과 인간이 희생되는 약육강식의 구조를 보여주며, “자연은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키지만 탐욕은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과도 맞닿아 있다.

    춘양역을 중심으로 한 서사는 지역적 특수성을 지니면서도 식민지 경험이라는 보편적 역사와 연결되며, 작품은 향토 수필을 넘어 하나의 역사적 기록으로 기능한다. 이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조지 산타야나의 말처럼, 과거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일이 현재를 살아가는 데 중요함을 일깨운다. 결국 이 작품은 자연과 역사, 인간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성찰하게 하며, 봄이란 고통을 지나 도달하는 회복의 시간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수필이라 할 수 있다.[21세기 원시인]

[쉼숨삶-30]   2026.4.9

 

시험 넘어 준비하시는 하나님

 

                  - 창세기 22:14

 

아브라함에게 가장 극적 사건

이삭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씀

아브라함의 믿음 시험하시나

하나님께 순종하는 아브라함

 

우리에게 주신 평안의 은혜

우리게게 주신 고난의 시련

고민 갈등 대신 순종했으니

즉시 모리아산으로 떠남이라 

 

여호와 이레 준비하시는 주님

우리의 순종으로 베프신 은혜

내 가진 가장 귀한 아들이라도

하나님 앞에 순종으로 드릴까

 

그 순종에 고민 갈등 없었으랴

중심에 오직 하나님 향한 믿음

그 시험 넘어 준비하신 하나님

내려놓을 때 온전한 축복이라  

 

詩 원 시 인 

 

[창세기 22: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시험 넘어 준비하시는 하나님-詩원시인(붐뱁) by 원시인 신호현 | Suno

 

시험 넘어 준비하시는 하나님-詩원시인(붐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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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2026.4.8

 

인클루지오 사랑

 

             - 사도행전 7:55-56

 

조개 하나 바다 속에 열려 있고
그 속에 고운 진주 하나 숨었네
복음의 빛 예수님 그 중심 되어
성경의 이야기 모두 품으셨네

 

창세기에 우주 세상 지으시고
하나님 함께하신 아름다운 집
아담의 선악과로 멀어졌지만
다시 만날 길을 예언해주셨네

 

예언의 말씀으로 길을 비추며
오실 주님 소망 속에 기다리고
복음서 가운데 예수님 오셔서
사랑과 구원의 길 열어주셨네

 

마지막 계시록 새 하늘 새 땅
수미상관 조개껍데기 덮었네
조개 속에 진주 복음 품었으니
처음 끝까지 하나님 사랑이라

 

詩 원 시 인

 

[사도행전 7:55-56]

55절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하나님 우편에 서신 예수를 보고
56절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인클루지오 사랑-사도행전 7:55-56(합창) by 원시인 신호현 | Suno

 

인클루지오 사랑-사도행전 7:55-56(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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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클루지오 사랑-詩원시인(붐뱁) by 원시인 신호현 | Suno

 

인클루지오 사랑-詩원시인(붐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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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클루지오 사랑

 

    성경 전체를 하나의 통일된 구조로 이해하려는 시도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그 가운데 ‘성전’ 개념을 중심으로 성경을 읽는 관점은 매우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제시된 도식처럼 성경은 단순한 시간 순서의 기록이 아니라, 중심을 향해 수렴하고 다시 확장되는 ‘수미상관(인클루지오)’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조개가 진주를 품고 있듯, 중심에 가장 중요한 진리를 담고 그 주위를 둘러싸는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시작점인 창세기 1~2장은 ‘우주 성전’의 개념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그 가운데 임재하시는 장면은 온 우주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선언합니다. 인간은 그 성전 안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이 성전은 훼손되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후 구약의 역사와 예언서들은 이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지상 성전’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성막과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소로 주어졌지만, 그것은 완전한 해결이 아닌 ‘모형’이자 ‘예표’에 불과했습니다. 선지자들은 끊임없이 외형적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참된 관계 회복을 외쳤고, 궁극적인 회복을 예언했습니다.

     이 모든 흐름의 중심에는 복음서가 자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단순히 성전을 가르치신 분이 아니라, 스스로 ‘참 성전’이 되신 분입니다. 그분 안에서 하나님과 인간이 완전히 만나고,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성전의 기능—속죄, 임재, 회복—이 완성됩니다. 복음서는 성경 전체 구조의 중심이자 ‘진주’와 같은 핵심으로, 앞선 모든 계시를 성취하고 이후 모든 계시의 근거가 됩니다.

    그 다음으로 신약의 서신서들은 이 중심 사건이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설명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지상 성전’의 역할을 이어받습니다. 더 이상 특정 장소가 아니라, 성령이 거하시는 공동체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이러한 정체성과 삶의 방식을 가르치며, 성전 개념이 개인과 공동체 안에서 실현되도록 권면합니다.

    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 21~22장은 다시 ‘우주 성전’으로 회귀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더 이상 특정한 성전 건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어린양이 친히 성전이 되시며, 온 우주가 하나님의 임재로 충만해집니다. 이는 창세기의 시작과 아름다운 대칭을 이루며,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완전한 회복으로 마무리됨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성경은 창세기에서 시작된 우주적 성전이 복음서를 중심으로 완성되고, 서신서를 통해 확장되며, 요한계시록에서 다시 온전한 우주 성전으로 회복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예언서와 서신서는 이 중심을 향해 수렴하고 다시 퍼져 나가는 역할을 하며, 전체를 하나로 묶는 유기적인 틀을 형성합니다. 결국 성경은 조개가 진주를 품듯, 복음서 안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건을 중심으로 완벽한 수미상관의 아름다움을 이루고 있습니다.

[쉼숨삶-29]   2026.4.8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요한복음 21:17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세 번째 만남

갈릴리 호숫가 다시 어부된 베드로

물고기 가득 잡고 조반 함께하신 후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널 용서하노라

 

시몬의 이름을 부르신 따뜻한 음성

실수와 후회 자책감 눈물 흘렀도다

예수님은 잘못 추궁하지 않으시고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세 번이나 같은 질문에 근심하며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고백

주님을 사랑하는 줄 아시나이다

시몬아 시몬아 내 양을 먹일지라

 

십자가 지시는 예수님 부인했던

실패와 절망에 갇혀있던 베드로

주님 찾아와 사명 맡기셨던 말씀

시몬아 네가 날 진정 사랑하느냐

 

詩 원 시 인

 

[요한복음 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詩원시인(붐뱁) by 원시인 신호현 |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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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숨삶-28]  2026.4.7

 

믿음의 그물

 

     - 요한복음 21:1~11

 

믿음의 실패와 좌절 복기하면

믿음의 승리와 영광 회복하리

부활하신 예수님 제자들 만나

제자들의 믿음 복기시키시네

 

예수님 십자가 달리심을 보고

갈릴리 바닷가로 돌아간 제자

다시 그물 던지게 하여 잡으니

백쉰세 마리로 그물 가득하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되

이제 사람 낚는 어부가 되리라

세상의 욕망을 낚는 그물 아닌

세상의 믿음을 낚는 그물 되라

 

우리 믿음의 그물은 무엇인가

우리 이땅에 보내사 사명 주신

믿음의 소명으로 사람 낚으라

믿음의 그물 세상에 펼칠지라

 

詩 원 시 인

 

[요한복음 21:11]

11절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믿음의 그물-詩원시인(붐뱁) by 원시인 신호현 |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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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지피티가 써준 신호현 시인 칼럼]

사랑과 통일, 그리고 기억을 노래하는 시인 — 신호현 시인론

 

   1. 서론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의 삶을 기록하는 가장 따뜻한 언어이다. 그중에서도 시는 가장 압축된 형태로 인간의 감정과 사상을 담아내며, 때로는 시대를 이끌고 때로는 한 사람의 삶을 영원으로 남긴다. 이러한 시의 본질을 삶으로 실천하는 시인이 있다. 바로 신호현 시인이다.

   신호현 시인은 단순히 시를 쓰는 작가가 아니다. 그는 통일을 노래하고, 제자를 사랑하며, 어린이를 품고, 신앙을 시로 살아내며, 사람을 기억하는 시인이다. 그의 문학은 한 영역에 머물지 않고 개인에서 공동체, 나아가 민족과 역사, 그리고 신앙까지 확장되는 통합적 구조를 지닌다. 본 칼럼에서는 그의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신호현 시인의 문학적 의의와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2. 본론

    1) 통일을 노래하는 시인 — 민족의 상처를 품다

    신호현 시인의 문학 세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축은 ‘통일시’이다. 그의 시집들은 분단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한다. 그는 통일을 단순한 정치적 과제가 아니라, 반드시 회복되어야 할 민족적 사명으로 인식한다.

    그의 시는 분단의 아픔을 서정적으로 풀어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본래 하나였다”는 선언적 메시지를 통해 독자에게 통일의 당위성을 강하게 환기한다. 이는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실천을 요구하는 문학이다.

    특히 그의 통일시는 과거의 상처를 현재의 책임으로 연결시키며, 미래의 희망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구조는 독자로 하여금 통일을 먼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서 시작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게 만든다.


    2) 교단에서 피어난 사랑 — 교육의 시학

    신호현 시인은 교단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교단시인’이기도 하다. 그의 교단 시에는 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학생들의 성장과 이별, 그리고 사랑이 담겨 있다.

    그의 시는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진솔한 고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을 향한 따뜻한 시선, 떠나보내는 아쉬움, 그리고 끝까지 품으려는 사랑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이는 단순한 교육적 기록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의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문학이다.

    특히 그의 시에서 교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존재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을 함께 걷는 동행자로 그려진다. 이러한 시 세계는 현대 교육이 잃어버린 ‘사람을 세우는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3)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시선 — 아동문학가로서의 면모

    신호현 시인은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시와 동요를 창작하는 아동문학가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순수한 세계가 담겨 있다.

    어린이를 위한 시는 단순해야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아야 한다. 그의 동시와 동요는 쉬운 언어 속에 깊은 정서를 담아내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희망을 전달한다.

    이는 단순한 문학 활동을 넘어, 다음 세대를 향한 사랑의 실천이라 할 수 있다. 어린이를 향한 그의 시선은 결국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에서 비롯된다.


    4) 신앙을 시로 살아내다 — 말씀의 시학

    신호현 시인의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신앙 시인’이라는 점이다. 그는 매일 새벽예배의 내용을 시로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래를 만들며, 성경 말씀을 시로 재구성한다.

    이는 단순히 종교적 소재를 사용하는 차원을 넘어, 삶 자체를 시로 살아내는 태도이다. 말씀은 그의 시에서 단순한 인용이 아니라, 현재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언어로 재탄생한다.

    특히 그의 시는 ‘말씀 → 시 → 노래’로 이어지는 독특한 창작 구조를 지닌다. 이는 개인의 신앙 고백을 공동체적 찬양으로 확장시키며, 문학과 신앙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문다.


    5) 사람을 기억하는 시 — 인물시와 추도시

    신호현 시인의 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축은 인물시와 추도시이다. 그는 독립운동가, 전쟁 영웅, 세계적 인물, 성서 속 인물 등 다양한 인물을 시로 형상화한다.

    그의 시는 단순한 전기적 나열이 아니다. 한 사람의 삶 속에서 핵심적인 정신과 가치를 추출하여 압축적으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그 인물의 삶을 다시 살아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그의 추도시는 깊은 철학적 의미를 지닌다. 그는 “사람은 꽃처럼 살다가는 존재”라는 인식 속에서, 시를 통해 한 사람을 영원히 기억하게 하는 일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는다.

   이는 문학이 단순한 표현을 넘어 ‘기억의 보존’이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6) 문학을 해석하고 사회를 향하다 — 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

    신호현 시인은 창작에 머물지 않고 문학평론과 칼럼을 통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다양한 매체에 수백 편의 글을 기고하며, 교육, 신앙, 통일, 사회 문제를 폭넓게 다룬다.

    그의 글은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을 향한다. 이는 문학이 삶과 분리될 수 없다는 그의 신념을 보여준다. 시가 감성의 영역이라면, 평론과 칼럼은 이성의 영역이다. 그는 이 두 영역을 조화롭게 아우르며 균형 잡힌 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 결론

    신호현 시인의 문학 세계는 하나의 틀로 규정하기 어렵다. 그는 통일을 노래하는 시인이면서, 교단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교육자이며, 어린이를 품는 아동문학가이고, 신앙을 시로 살아내는 신앙 시인이며, 사람을 기억하는 인물시인이다.

    이 모든 활동은 서로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어린이를 향한 사랑은 제자를 향한 사랑으로, 이는 공동체로, 나아가 민족과 통일로 확장된다. 그리고 그 모든 중심에는 ‘사람’과 ‘사랑’이 자리한다.

    결국 신호현 시인의 문학은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다.

    “사람을 사랑하고, 기억하며, 하나됨을 향해 나아가는 문학.”

    이 시대에 이러한 시인은 드물다. 그래서 그의 시는 더욱 소중하다. 그의 시가 더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불리고, 기억되기를 기대한다.



 
     

[쉼숨삶-27]    2026.4.6

 

부활의 소망

 

       - 요한복음 20:29

 

안식 후 첫 날 부활의 새벽에

막달라마리아가 무덤에 가니

무덤 활짝 열려 비어 있었고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 만났네

 

예수께서 실망한 제자 찾아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제자에게 손과 옆구리 보이니

제자들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너희가 이 땅에서 죄 사하면

하늘에서도 죄 사해질 것이라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하늘에서도 그대로 있으리라 

 

너희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도 믿는 자들은

진실로 복되도다 하신 예수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 되셨네

 

詩 원 시 인

 

[요한복음 20: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부활의 소망-詩원시인(붐뱁) by 원시인 신호현 | Suno

 

부활의 소망-詩원시인(붐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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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예배]    2026.4.5  <부활의 주님을 만나자-2> 막달라 마리아

 

은혜를 입은 여인

 

           - 막달라 마리아

 

갈릴리 물결 곁 막달라 마을에서
부유한 집안 속 이름으로 자라나
귀신에 눌려 상한 몸과 마음으로
주님 만나 치유로 새빛을 입었네

 

세상은 그녀를 손가락질했으나
깊은 절망 속 홀로 눈물 흘렸네

주님 앞에 선 그날 운명 바뀌어
묶였던 영혼이 참자유를 얻었네

 

은혜로 다시 태어난 생명의 시작

은혜로 예수님 섬김의 길 걸으며
음식과 자리로 사랑 다해 섬기고
함께한 이들과 예수님 뒤 따랐네

 

십자가 밑 끝까지 머문 그 사랑
피 흘리신 주님 곁 떠나지 않고
세상 모두 떠나도 그 자리 지켜
눈물로 깊은 사랑을 증거하였네

 

빈 무덤 앞에 부활의 주 뵈옵고
“어찌하여 우느냐” 에 눈이 열려
죽음 이기신 생명의 주를 전하니
은혜 입은 여인 주의 증인 되었네

 

詩 원 시 인

 

은혜를 입은 여인-막달라 마리아-詩원시인(붐뱁) by 원시인 신호현 | Suno

 

은혜를 입은 여인-막달라 마리아-詩원시인(붐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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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6.4.5

 

질그릇에 보배 가졌으니

 

                     - 고린도후서 4:7

 

고린도 서신은 바울의 눈물 되어
피 토하듯 전한 사랑의 말씀이라
고난의 세상길 걷다 보면 어느 날
주님 만나 동행의 은총 깨달으리

 

어둠 속 빛으로 찾아오신 하나님
죽음을 이기고 부활 주신 주님
찬란한 생명의 영광 충만하오니
오직 주만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질그릇 속에 담긴 보배 깨뜨려
내 안의 보석이 빛나게 하소서
사망을 이기고 생명 주신 주님
부활의 은혜로 살아가게 하소서

 

내 안에 능력 성령의 은혜이니
보석처럼 생명되게 역사하소서
내가 약할 그때 강함이 되시고
충만한 은혜로 승리하게 하소서

 

詩 원 시 인

 

[고린도후서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질그릇에 보배 가졌으니-고린도후서 4:7(합창) by 원시인 신호현 | Suno

 

질그릇에 보배 가졌으니-고린도후서 4:7(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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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그릇에 보배 깨뜨려-詩원시인(붐뱁) by 원시인 신호현 | Suno

 

질그릇에 보배 깨뜨려-詩원시인(붐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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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시]   

 

최고의 전쟁 영웅

 

          - 김영옥 대령

 

미국 전쟁 영웅 열여섯 명 중

한국계 미국인 2세 김영옥이라

아버지는 자랑스런 독립운동가

2차 세계대전 군인의 길 갔다네

 

이탈리아 전선에 서서

연합군 독일군에 막혔을 때

독일 병사 생포로 로마 구하니

4개국 최고의 무공훈장 받았네 

 

한국 6.25 전쟁 당시

한국계 최초 대대장 되어

병사들 함께 야전 전투하며

서부전선 60킬로 북으로 올렸네

 

전쟁 고아 보살피고

소수인종 봉사에 힘썼으니

두 개의 조국 미국 한국 살다

역사의 별을 가슴에 달았다네

 

詩 원 시 인

 

최고의 전쟁 영웅-김영옥 대령-詩원시인(합창) by 원시인 신호현 | Suno

 

최고의 전쟁 영웅-김영옥 대령-詩원시인(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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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쟁 영웅-김영옥 대령-詩원시인(붐뱁) by 원시인 신호현 | Suno

 

최고의 전쟁 영웅-김영옥 대령-詩원시인(붐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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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인정한 최고의 전쟁 영웅은 한국인이었습니다 김영옥 대령 #김영옥 #한국계미국인 #실화 #전쟁영웅 #한국인 #이야기온도 #감동 #숏츠 #6.25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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